

"SWING이 어떤 미래로
데려다 주길 원해?"
24시간 가동되는 SWING을 위해
오늘도 숨 가쁘게 뛰는 SWING PEOPLE.
바쁜 일상 속, 잠시 동안의 쉼을 통해
SWING PEOPLE의
일상 속 즐거움을 들여다보는 인터뷰.
'내일'과 내 '일' 그리고 SWING 문화와 생활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곳엔
언제나 SWING이 함께 있다.
그의 일과 쉼 사이에는
늘 SWING이 함께 하고 있었다.
그들을 만나 그들의 목적지를 물었다.
윤자영
EDITOR
“전동 킥보드라는 매개체로
다양한 사람들을 모아
완전한 하나가 되는 것.
그게 ‘프로듀싱’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신영섭
SWING COO
Chief Operating Officer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다른 말로 문화 간의 충돌이라고 한다.
살아오며 경험한 것들이
모두 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다름’은 작은 다툼을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다른’ 두 가지의 문화가 크로스오버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어쩌면 너무나 다양한 개성을 가진
‘SWING PEOPLE’들이
완벽한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그의 ‘프로듀싱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음악 프로듀서이자,
현 SWING 신영섭 COO 님과 함께
각자의 음을 내며 조화롭게 완성되고 있는
SWING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신영섭, SWING COO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신영섭
안녕하세요, SWING에서 ‘사업 개발 이사’ 직책을 맡고 있는 ‘신영섭’이라고 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신영섭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SWING 내에 사업부 운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는 일은 지역 파트너사를 모집하고, 저희 킥보드를 이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죠. 벌써 SWING 킥보드가 전국에 1만대 이상 배치가 되었어요. 일주일에 절반 이상은 고속도로에서 지역 파트너 대표님들과 전화를 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웃음)
#SWING #COO님의하루
신영섭, SWING COO

첫 사업은 음악을 통해 시작하셨다고 들었어요.
신영섭
중,고등학교 시절 음악을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무작정 음악을 통해 사업을 시작했던 것 같아요.
서울 강남이나 홍대 클럽을 대관하고, 제가 직접 공연도 하며 힙합 공연 표를 팔았어요.
이렇게 시작한 사업으로 작곡, 프로듀싱을 공부하며 차근히 저축도 하여 미국을 가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대학교에 진학했지만, 이게 맞는 길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성공하기 전까지 돌아오지 말자” 라며 무작정 미국행 비행기를 편도로 갔어요.
#떡잎부터달랐던 #이사님의_유년시절 #힙합의_본고장으로


두려움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 어떤 동기가 있으셨는지, 또한 미국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해요!
신영섭
캘리포니아 ‘롱비치’라는 곳에서 붐박스만 들고 3주 동안 길거리 생활만 했어도 두렵지 않았어요.
음… 아마 정말 미국에서 음악으로 성공하자는 일념이 그렇게 저를 이끈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엄청 좋아하던 래퍼 ‘Warren G’ 의 고향이기도 하고, 어린 시절 매일 그의 뮤직 비디오에서 보던 길거리여서 원래 그곳에 살았던 사람인 것 마냥 편안했어요.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 하나로 큰 변화가 있었어요. 평소처럼 길거리 생활을 하던 중 운 좋게 중학생 무리를 알게 됐는데, 그 무리 중 한 명이 래퍼를 본인의 사촌형 이라며 소개해 줬어요. 그런데 그 래퍼가 당시 꽤나 유명했던 , 빌보드 차트 1위도 했던 래퍼 였던거죠. 그렇게 알게 된 래퍼와 함께 여러 작업을 시작했어요. 그 래퍼의 할머니댁에 6개월이나 얹혀 살았어요(웃음) 그때를 계기로 이름을 조금씩 알렸고, 결국 매니지먼트 창업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최근에는 코로나 상황 때문에 못 가고 있지만, 이전에는 설날, 추석 때마다 저희 가족은 제쳐두고, 저를 먹여주고 재워주신 그 할머니 댁에 찾아뵈었답니다.


미국에서 시작한 매니지먼트는 어떤 일을 하셨던 건가요?
신영섭
음반 프로듀싱을 하며 뮤직 페스티벌, 투어링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일을 했어요. 사실 그 때 사업가로서의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됐는데, 음악을 위해 온 미국이지만, 저에게는 사업하는 게 잘 맞는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물론 음악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지만 ☺
#실현된 #아메리칸드림


음악 관련 사업을 하시다가 SWING과 함께하게 된 계기도 궁금해요 ☺
신영섭
음… 한국으로 돌아와서 인테리어 관련 플랫폼 회사를 창업했어요.
누적 거래액을 1,000억 이상 만들어내며 회사를 꽤나 성공 반열에 올리기도 했고요. 6년 넘게 미친듯이 일을 하다가, 어떠한 계기로 회사 지분을 정리하고 나오게 됐는데, 그 때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흔히 인간에게 필요한 의, 식, 주 산업 다음의 핵심 산업은 무엇일지 말이죠. 그리고 그 때 다음은 주(住)와 주(住)를 이어주는 모빌리티 산업이 될 거라고 확신했어요.
그렇게 관심을 갖게 된 게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였는데, 창업을 하기에는 이미 업체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창업을 하기엔 타이밍이 늦었으니, 그 중 가장 최고의 업체에 합류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여러 기업 중 SWING이 그리고 SWING의 대표이사의 사업 마인드가 저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아주 급하게 아~주 간단한 이력서를 보낸 뒤, 대표님과 커피 한 잔 마시고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SWING에서의 #새로운시작
SWING FORCE 오리엔테이션

합류 직후,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쓰셨나요?
신영섭
처음엔 SWING 운영의 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낮이든 밤이든 새벽이든 발로 뛰어다녔어요. 그래도 혼자 하기엔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이전에 함께 일했던, 제가 믿을 수 있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모셔오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좋은 팀원분들이 합류해서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 SWING만의 타이트한 운영이 자리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무형의 사업모델의 틀을 잡아 유형의 모델을 만들고, 그 신사업의 규모를 키우는 걸 참 좋아하고 나름 ‘잘’ 한다고 생각해요. 합류 시점에 대표님이 “나는 이러이러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라고 설명해주신 신사업 중 하나가 ‘지역 파트너 사업모델’이였는데, 1년간 이 사업의 확장을 위해 굉장히 집중해서 달려온 것 같습니다.
SWING 앱을 열었을 때, 전국에 빼곡히 배치된 킥보드들을 보면 뿌듯해요. 물론, 이 모든건 SWING 본진 운영이 탄탄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역 파트너를 모집하기 위해 지방에 한참 있게 되어도 , 서울에서 우리 팀원분들이 운영을 굉장히 잘 해주었어요.
#그렇게판매한 #킥보드대수_1만대

지금까지 어려움도 많이 직면했을 것 같아요.
신영섭
어려움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최근에도 킥보드 관련 법 개정으로 인해서도 고민이 있었어요. 하지만 또 때론 이번 법 개정과 같은 일들로 저희가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번 개정을 통해 우리 스스로 더 많은 아이디어나 방향성 등을 디벨롭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신발끈을 꽉 조이게 해준 계기라고 할까요?
#고개를숙였다면 #신발끈을묶어라
SWING 경기 용두 캠프

이사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이사님이 꿈꾸는 SWING이 궁금해집니다!
신영섭
SWING이 전동킥보드 공유 사업만 하는 기업으로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에요.
굴러가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걸맞는 회사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최근 신규로 런칭한 라이더를 위한 서비스 ‘오늘은 라이더’ 뿐만 아니라, 전기자전거, 전기차, 드론 까지도 구상하고 있어요.
#SWING_위대한목표

워낙 실천력이 대단하시다 보니, 말씀하신 SWING의 미래를 금방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신영섭
SWING의 실천력은 결코 저로부터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지치지않고 열심히 킥보드를 배치하고, 배터리를 교체하고, 킥보드를 수리하고, 디자인을 고민하고, 코딩을 수정하고, 신규 사업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는 모든 SWING 팀원들로부터 엄청난 힘이 나오고 있답니다.
다만, 모두가 무서워하는 절벽에서 가장 먼저 뛰어내려보는 역할은 누구에게도 미루지 않고 제가 하려고 합니다. 아, 물론 저희 대표인 san님 에게는 좀 미루고요. (웃음)


이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SWING이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성장했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이제 저희 공식적인 질문을 드려볼까 합니다! 스윙을 타고 미래 혹은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어느 시점으로 가실 건가요?
신영섭
음… 전 처음 미국행 비행기를 탔을 때, 그때로 돌아가 그 감정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요.
그땐 정말 제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다가갔는데, 솔직히 지금은 그때만큼의 깡다구는 없는 것 같아요. (웃음) 어릴 때 어떤 것에 미친(?) 사람처럼 미국으로 훅 떠났던 행위처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때의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그 기분 그대로 SWING을 성장시키고 싶어요.


어느덧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사님께 SWING이란 무엇일까요?
신영섭
저에게 SWING이란 ‘프로듀싱’ 같아요.
흩어져 있던 것들을 조합해서 하나의 완성작으로 만드는 것을 프로듀싱이라고 하잖아요?
SWING에서의 제 역할도 전동 킥보드라는 매개체로 다양한 사람들을 모아 완전한 하나가 되는 거구요.
그게 곧 ‘프로듀싱’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SWING #다르지만_우린하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사님을 뵙고 인터뷰를 나누니 어떻게 SWING에 이렇게 열정 넘치는 분들이 모이게 됐는지 알 것도 같아요 ☺ 감사합니다!
신영섭
저 역시 SWING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해요.

Interviewee: 신영섭
Location: SWING 강남 본사
Editor-In-Chief: 김미선, 윤자영
Interviewer, Copy Editing & Photography: MADER
Photo by Gordon Cowie and Tim Mossholder on Unsplash
Design by 디박 (D. P. R. P.)
Produced By

"SWING이 어떤 미래로
데려다 주길 원해?"
24시간 가동되는 SWING을 위해
오늘도 숨 가쁘게 뛰는 SWING PEOPLE.
바쁜 일상 속, 잠시 동안의 쉼을 통해
SWING PEOPLE의
일상 속 즐거움을 들여다보는 인터뷰.
'내일'과 내 '일' 그리고 SWING 문화와 생활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곳엔
언제나 SWING이 함께 있다.
그의 일과 쉼 사이에는
늘 SWING이 함께 하고 있었다.
그들을 만나 그들의 목적지를 물었다.
윤자영
EDITOR
“전동 킥보드라는 매개체로
다양한 사람들을 모아
완전한 하나가 되는 것.
그게 ‘프로듀싱’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신영섭
SWING COO
Chief Operating Officer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다른 말로 문화 간의 충돌이라고 한다.
살아오며 경험한 것들이
모두 같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다름’은 작은 다툼을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다른’ 두 가지의 문화가 크로스오버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어쩌면 너무나 다양한 개성을 가진
‘SWING PEOPLE’들이
완벽한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그의 ‘프로듀싱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음악 프로듀서이자,
현 SWING 신영섭 COO 님과 함께
각자의 음을 내며 조화롭게 완성되고 있는
SWING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첫 사업은 음악을 통해 시작하셨다고 들었어요.
두려움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 어떤 동기가 있으셨는지, 또한 미국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해요!
미국에서 시작한 매니지먼트는 어떤 일을 하셨던 건가요?
음악 관련 사업을 하시다가 SWING과 함께하게 된 계기도 궁금해요 ☺
합류 직후,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쓰셨나요?
지금까지 어려움도 많이 직면했을 것 같아요.
이사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이사님이 꿈꾸는 SWING이 궁금해집니다!
워낙 실천력이 대단하시다 보니, 말씀하신 SWING의 미래를 금방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SWING이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성장했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이제 저희 공식적인 질문을 드려볼까 합니다! 스윙을 타고 미래 혹은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어느 시점으로 가실 건가요?
어느덧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사님께 SWING이란 무엇일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사님을 뵙고 인터뷰를 나누니 어떻게 SWING에 이렇게 열정 넘치는 분들이 모이게 됐는지 알 것도 같아요 ☺ 감사합니다!
Interviewee: 신영섭
Location: SWING 강남 본사
Editor-In-Chief: 김미선, 윤자영
Interviewer, Copy Editing & Photography: MADER
Photo by Gordon Cowie and Tim Mossholder on Unsplash
Design by 디박 (D. P. 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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