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ING이 어떤 미래로
데려다 주길 원해?"
24시간 가동되는 SWING을 위해
오늘도 숨 가쁘게 뛰는 SWING PEOPLE.
바쁜 일상 속, 잠시 동안의 쉼을 통해
SWING PEOPLE의
일상 속 즐거움을 들여다보는 인터뷰.
'내일'과 내 '일' 그리고 SWING 문화와 생활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곳엔
언제나 SWING이 함께 있다.
그의 일과 쉼 사이에는
늘 SWING이 함께 하고 있었다.
그들을 만나 그들의 목적지를 물었다.
김미선
EDITOR
“춤을 출 때 단순한 동작 같지만,
엄청난 섬세함이 필요해요.
그걸 모르면 의도한 동작을 표현할 수 없죠.
업무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조용훈
SWING 용두 캠프

보통 아름다운 것을 바라볼 때
‘근사하다’라는 말을 한다.
그것은 곧,
내가 보고 싶은 ‘정확함에 근사’하기 때문은 아닐까.
가수가 ‘세심하게’ 정확한 음정을 낼 때,
그리고 댄서가 ‘섬세하게’ 정확한 손짓을 표현할 때,
비로소 멋진 예술 작품이 탄생하는 것처럼 말이다.
오늘 만난 SWING PEOPLE은
누구보다 근사했던 사람이었다.
춤을 추며 느꼈던
섬세함의 가치를 업무로 반영하는,
용두 캠프 조용훈님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과 열정’을 들어보자.

SWING 용두 캠프
조용훈 님과 함께

조용훈, SWING 용두 캠프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조용훈
안녕하세요, SWING 용두 캠프에서 주간 운영팀에서 메카닉을 맡고 있는 조용훈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용훈님! 현재 SWING 용두 캠프에서 하고 계신 업무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조용훈
요즘 제 주된 업무는 민원 처리입니다!
출근 후 SWING 여러 캠프들의 스케줄을 확인하고, 다른 지역에 발생한 민원 발생 건까지 처리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미수거 킥보드를 수거하러 가거나, 배치될 곳에 킥보드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민원 업무라고 하면 주로 어떤 민원이 들어오고,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조용훈
음… 정말 다양한 민원이 접수되고 있어요.
예를 들면, SWING 전동 킥보드가 사유지나 가게 앞에 주차되어 있다거나, 도로 한가운데에 주차되어있는 경우도 있었어요. 심지어 쓰레기통에 박혀 있다는 민원도 받은 적도 있었죠… (웃음)
이런 다양한 민원들을 대응하며, 수거 후 안전한 곳에 다시 배치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캠프 민원까지 처리하시면 고충이 많으실 것 같아요.
조용훈
저희 용두 캠프가 특이한 케이스여서 전체 지역 민원 발생을 처리하고 있어요!
고충이라기 보다 아쉬운 부분이 있죠.
배치 포인트가 최대한 민원이 들어오지 않고 안전한 곳에 선별되어 있는데, 고객님들 입장에서 아무 곳에나 놓아도 된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웃음)
그래도 수거해서 안전한 곳에 다시 배치하고, 고객님들이 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뿌듯합니다!
#고객님들의 #안전과편의을위한 #업무

용훈님께선 주간 업무를 맡고 있다고 들었어요! 용두 캠프에서의 주간, 야간 업무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조용훈
비슷한 업무지만, 포인트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주간 업무 시 교통체증 때문에 많은 킥보드 회수를 하기엔 타이트한 면이 있어요. 대신 위에서 말씀드린 민원 처리를 중점적으로 처리하죠.
야간엔 차가 많이 없기 때문에 업무 속도가 빨라져요. 그래서 더 넓은 지역을 순회하며, 킥보드 회수나 배터리 교체 등을 하고 있습니다.
#주간운영팀에선 #이러한일을해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SWING에 입사하기 전에 특이한 이력이 있다고 들었어요. 무슨 일을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조용훈
제 원래 직업은 댄서였습니다.
함께 춤추던 팀원들과 댄스 관련 행사들을 기획하고, 댄스 학원을 설립해 수강생들도 가르쳤어요!
18살부터 SWING에 입사 직전까지 댄서였으니, 대략 10년 정도 춤을 췄던 것 같아요.



용훈님과 너무 잘 어울리고, 멋있어요! 춤을 좋아하고 추게 된 계기가 있나요?
조용훈
진짜 단순히 춤이 ‘멋있어서’ 였죠 (웃음)
처음 시작할 땐, ‘어느 정도만 잘 추고 싶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일이 배우다 보니 욕심이 생기고, 그 욕심이 강렬해지니 퍼포먼스에 대해 열망하게 됐어요. 자연스럽게 춤이 저의 일상이 되었죠.
#춤을시작한계기

그렇게 오랜 기간 댄서로 활약했으면 기억에 남는 순간도 많을 것 같아요.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을까요?
조용훈
너무 많죠! 지금 생각나는 일은 13명의 어린 친구들과 대회 참여했던 게 생각나네요.
그 친구들이 춤을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아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는 마음에 참여하게 된 대회였는데 다들 열정이 대단했죠.
너무 열심히 해준 덕분에 ‘BEST 8’이란 기회가 생겨 더 규모가 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던 기억이 남아요.
#용훈님의 #뜻깊었던순간



그런 순간이 있다면 뿌듯함이 남다를 것 같아요. 오랫동안 댄서로 활약하셨는데, SWING으로 오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조용훈
춤은 제 일상이었고, 생활이었는데 어느 순간 제가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열심히 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회의감이 들었죠.
이런저런 고민을 할 때, 현재 SWING 용두 캠프 팀장님을 만나 일과 춤, 둘 다 잡아보자 해서 입사하게 됐습니다!
#SWING #입사계기

춤에 대한 미련이나 아쉬움은 없으신가요?
조용훈
미련이야 당연히 있죠. 하지만 전 아직 춤을 그만뒀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쉬는 날엔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연습실에서 춤추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거나, 여자친구 수강생들에게도 제가 동작을 알려주곤 하니까요.
저에게 춤이란 잠깐은 떨어져 있지만 떼어낼 순 없을 것 같아요.

용훈 님께서 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잘 알 것 같아요! SWING엔 유독 용훈 님처럼 예술가가 많은 것 같아 신기해요!
조용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신기하기도 또 그래서 좋기도 하죠.
SWING에서 추구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열려있는 마인드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렇게 유입된 것 같아요.
실제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시키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할지 생각할 기회를 주거든요.
이런 사소한 부분 하나에서도 자유로움을 느끼죠.
실제로 저희가 생각한 의견이 많이 반영되기도 해요!

예술 계통에 종사하신 분들이 모였을 때 장점도 있을 것 같아요.
조용훈
아무래도 어떤 것에 절실하게 몰입해봤던 분들이라 업무를 할 때도 몰두하시는 것 같아요.


용훈님은 어떠한 점이 도움이 되었을까요?
조용훈
춤을 출 때 단순한 동작 같지만, 엄청난 섬세함이 필요하거든요. 그걸 모르면 의도한 동작을 표현할 수 없거든요.
업무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요즘은 그래서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최대한 섬세하게 업무를 하려고 해요. 어쩌면 그런 경험들이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요.

말씀을 들으니 다양한 경험을 가진 SWING PEOPLE이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지 이해가 가네요! 이제 저희 공식적인 질문을 드려볼까 하는데요. 용훈님은 SWING을 타고 미래 혹은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조용훈
저는… 현재 제 모습이 정말 좋아요.
SWING에 와서 ‘열심히 산다’라는 걸 다시 느끼고 있거든요. 음… 그래도 고르자면 전 군대 전역 직후로 돌아가고 싶어요.
지금 기억으로 돌아가면 나 자신에 대한 기준이 더 높을 거 같거든요. 그때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그 기준을 뛰어넘어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금 전 더 섬세하고 탄탄한 계획 속에서 사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용훈님의 모습을 보면 앞으로도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덧 마지막 질문입니다! 용훈 님에게 SWING 이란 무엇일까요?
조용훈
저에게 SWING 이란 [기회]에요.
덕분에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던 것 같아요.
생각 없이 사는 삶이 아닌 미래를 꾸준히 계획하며 살 수 있도록 만들어준 기회 같아요. SWING 덕분에 저도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용훈 님과 말씀 나누어 보니, 삶에 대한 열정과 저까지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조용훈
저도 다시 한번 SWING과 저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Interviewee: 조용훈
Location: SWING 용두 캠프
Editor-In-Chief: 김미선
Interviewer, Copy Editing & Photography: MADER
Design by 디박 (D. P. R. P.)
Produced By

"SWING이 어떤 미래로
데려다 주길 원해?"
24시간 가동되는 SWING을 위해
오늘도 숨 가쁘게 뛰는 SWING PEOPLE.
바쁜 일상 속, 잠시 동안의 쉼을 통해
SWING PEOPLE의
일상 속 즐거움을 들여다보는 인터뷰.
'내일'과 내 '일' 그리고 SWING 문화와 생활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곳엔
언제나 SWING이 함께 있다.
그의 일과 쉼 사이에는
늘 SWING이 함께 하고 있었다.
그들을 만나 그들의 목적지를 물었다.
김미선
EDITOR
“춤을 출 때 단순한 동작 같지만,
엄청난 섬세함이 필요해요.
그걸 모르면 의도한 동작을 표현할 수 없죠.
업무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조용훈
SWING 용두 캠프
보통 아름다운 것을 바라볼 때
‘근사하다’라는 말을 한다.
그것은 곧,
내가 보고 싶은 ‘정확함에 근사’하기 때문은 아닐까.
가수가 ‘세심하게’ 정확한 음정을 낼 때,
그리고 댄서가 ‘섬세하게’ 정확한 손짓을 표현할 때,
비로소 멋진 예술 작품이 탄생하는 것처럼 말이다.
오늘 만난 SWING PEOPLE은
누구보다 근사했던 사람이었다.
춤을 추며 느꼈던
섬세함의 가치를 업무로 반영하는,
용두 캠프 조용훈님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과 열정’을 들어보자.
SWING 용두 캠프
조용훈 님과 함께
조용훈, SWING 용두 캠프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용훈님! 현재 SWING 용두 캠프에서 하고 계신 업무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민원 업무라고 하면 주로 어떤 민원이 들어오고,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다른 지역의 캠프 민원까지 처리하시면 고충이 많으실 것 같아요.
용훈님께선 주간 업무를 맡고 있다고 들었어요! 용두 캠프에서의 주간, 야간 업무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SWING에 입사하기 전에 특이한 이력이 있다고 들었어요. 무슨 일을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용훈님과 너무 잘 어울리고, 멋있어요! 춤을 좋아하고 추게 된 계기가 있나요?
그렇게 오랜 기간 댄서로 활약했으면 기억에 남는 순간도 많을 것 같아요.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을까요?
그런 순간이 있다면 뿌듯함이 남다를 것 같아요. 오랫동안 댄서로 활약하셨는데, SWING으로 오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춤에 대한 미련이나 아쉬움은 없으신가요?
용훈 님께서 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잘 알 것 같아요! SWING엔 유독 용훈 님처럼 예술가가 많은 것 같아 신기해요!
예술 계통에 종사하신 분들이 모였을 때 장점도 있을 것 같아요.
용훈님은 어떠한 점이 도움이 되었을까요?
말씀을 들으니 다양한 경험을 가진 SWING PEOPLE이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지 이해가 가네요! 이제 저희 공식적인 질문을 드려볼까 하는데요. 용훈님은 SWING을 타고 미래 혹은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용훈님의 모습을 보면 앞으로도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덧 마지막 질문입니다! 용훈 님에게 SWING 이란 무엇일까요?
용훈 님과 말씀 나누어 보니, 삶에 대한 열정과 저까지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Interviewee: 조용훈
Location: SWING 용두 캠프
Editor-In-Chief: 김미선
Interviewer, Copy Editing & Photography: MADER
Design by 디박 (D. P. 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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